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구 중원실버빌리지가 시설 폐지된지 만 4년만에충주노인복지재단의 충주노인요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당초 중원실버빌리지를 운영했던 보은복지재단과 시설을 새롭게 인수한 충주노인복지재단은 지난 7월 2일 인수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향후 충주노인요양원이 전국 최고의 노인요양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로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개원을 앞두고 있는 충주노인요양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동서고속도로 노은지역 IC와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사회복지법인 충주노인복지재단 관계자는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로 어르신들을 성실하게 돌보기 위해 시설을 새롭게 단장함은 물론,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르신들을 내 가족·부모님처럼 돌본다는 자세로 이달 말 개원준비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관계자는 “이번 충주노인요양원의 개원은 충주지역 내 최대의 노인복지법인으로 소외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대상 어르신을 우선 입소시킴으로서 충주지역의 노인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