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지적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개관된 다누리도서관은 13일 현재 단양군민 31천명의 세 배에 가까운 68,217명이 이용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다누리도서관은 깔끔한 시설과 세련된 운영과 도서관 관리자들의 열성적인 노력이 많은 이용객들의 관심을 집중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또한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사전에 파악했고 도서관 근무자 전원이 전국의 유명 도서관을 찾아 관리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등 개관 준비에 철저를 기 했다.
이와 함께 객관적인 운영 기준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주민의 눈에서 주민이 만족하는 도서관 행정을 펼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다누리도서관은 도서관의 생명인 장서 확충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17,350권에서 6월 523권, 8월 823권을 구입했으며 책기증 운동을 전개해 모두 330명으로부터 10,809권의 책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