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된 “제1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대학부 및 실업팀 선수단 200여명과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엘리트 14종목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실내 및 수상경기로 2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엘리트 대회는 2일간 정규 12종목(2000m)과 스프린트 2종목(500m)이 진행되며, 1일 오후에는 기관·단체, 동호인, 고등부 35개팀이 참가하는 수상경기와 충북 12개 시군 및 기관단체 20개팀이 참여하는 실내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1일 저녁에는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D-1년 기념식 이후 축하콘서트와 KBS탑밴드2 녹화를 통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조정선수 뿐만 아니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조정대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1년 앞둔 시점에서 대회 홍보와 충주시가 명실상부한 조정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는 지난 4월 6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전국대회로 승인됐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