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제14호 태풍 ‘덴빈’이 우리군에 165m m가 넘는 많은 양의 비를 내리면서 피해가 확산됐다. 특히 볼라벤 이후 복구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덴빈 이 한반도를 가로지르면서 2차 피해가 늘었다.
지난달 31일 재난상황실 피해현황·농업분야(농작물, 과수낙과,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농림부대시설, 축사시설) 36억, 산림분야(가로수, 밤낙과,보호수, 가로등)30억, 문화재(수목)3억, 주택등 1억, 총 70억 상당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피해액은 계속해서 늘 것으로 예상 된다.
이에 부여군에서는 태풍 볼라벤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우며 31일에는 7공수 여단 180명, 32사단 50명, 충남도청 지원 70명, 배제대학교 학생 80명, 부여군 산하 공무원 70명이 참여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하우스 철거, 파손비닐철거, 도복 벼 세우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부여소방서도 지난달 31일 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소방공무원 114명, 의용소방대원 912명이 부여군 15개 면을 대상으로 각 면사무소와 협의해 복구 지원 대상을 선별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군수는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 외부 지원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하지 않게 군부대 및 외부기관단체와 특히 대학생 까지 지원 해줘 고맙다고 말하고 앞으로 군내 유관기관단체와 자원봉사단체 등과 힘을 합쳐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