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생들이 잇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가 힘을 보태고 있어 주변을 훈훈케하고 있다.
지난 1일 의과학대학 교수 및 학생 90여명이 논산 광석면에 위치한 과수원을 찾아가 태풍으로 인해 떨어진 과일들을 줍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3일에는 글로벌경영대학 학생 80명, 4일에는 재활복지교육대학 학생 80명이 논산시 광석면 일대의 농가를 찾아가 파손비닐하우스 및 폐비닐 철거, 벼 일으키기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영준씨(병원관리학과 3학년·23) “뉴스에서 소식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참담하다”며 “열심히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논산/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