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난달 31일 보령시청 구내식당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시식 행사를 가졌다.
쇠고기 수입 개방과 사료가격 상승 및 소 값 하락으로 한우 사육농가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보령시지부장(황세연) 및 회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협회 보령시지부에서 한우 갈비 70kg을 제공, 쇠고기 소비 위축에 따른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힘을 보태고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로 지정, 소비자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함으로써 한우 소비 촉진에 동참토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시우 시장은 ‘FTA 체결과 사료값 폭등으로 관내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이 크다며 한우농가와 시가 연구하고 노력하면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우 농민들을 격려했다.
황세연 지부장도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행사를 통해 농가들의 빠른 정상화를 기대한다며 한우 고기를 적극 애용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