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통무술을 아우르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충주와 충주세계무술축제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적극 나서겠습니다.”(사진)
3일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충주출신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김영호씨가 앞으로의 홍보대사 활동 각오를 밝혔다.
김씨는 충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니는 동안 복싱과 택견을 수련했고, 군 생활을 거치며 태권도를 배운 무술인이며 1990년대 말 연예계 데뷔이후 실력파 배우로 TV와 영화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김씨와 함께 이번에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프로레슬러 이왕표씨와 액션배우 황정리씨의 활동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70-80년대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프로레슬링의 전설인, 고 김일 선생의 1대 제자로 활동해온 무술인으로 그간 프로레슬링 대회인 WWA, GWF헤비급 세계챔피언을 지낸 인물이다.
현재 대한종합격투기협회 총재와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를 맡고 있다.
한류배우의 원조로 알려진 황씨 역시 무술의 달인이면서 액션 배우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홍콩과 한국의 영화시장을 맹활약 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김영호씨와 이왕표씨, 황정리씨 등 유명 무술인이면서 연예인들이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대내외적으로 더 많은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