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외면에 거주하는 유영철(56)씨가 5일 면사무소를 찾아와 불우이웃을 써달라며 3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유영철씨는 지난 태풍'볼라벤'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 사과를 팔아준 주위의 도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금액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 훈훈하게 했다.
배상훈 산외면장은“태풍피해로 본인도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금을 기탁해 주어 매우 고맙다”며, “불우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