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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초,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수상

‘황해비단고둥은 왜 UFO 모양일까?’ 주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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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9.09 19:43
  • 기자명 By. 김영돈 기자
▲ (좌측부터)김도의, 이휘진, 김민석 학생이 전람회에 출전해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산 금오초등학교(교장 주영희)는 지난 23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한 6학년 김도의, 김민석, 이휘진 학생(지도교사 이승화)이 심사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新 파프르 생물동아리’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학생들은 ‘황해비단고둥은 왜 UFO 모양일까?’라는 주제로 동물부문 1위에 입상했다. 학생들은 이번 전국과학전람회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탐구해왔으며 다른 고둥류와 다르게 왜 황해비단고둥은 돌에 붙어살지 않고 파도가 치는 해안가에 서식하는지 그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직접 바닷가도 자주 찾아가는 등 열의를 가지고 탐구에 임했다.

안면도 등 서해안 바닷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황해비단고둥은 생존을 위해 마치 UFO를 닮은 모양으로 진화해왔으며 UFO모양의 패각이 파도에 잘 견디며 좀 더 강한파도에는 뒤집어지지 않고 물위에 떠서 이동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밝혀내고 이를 토대로 해일과 쓰나미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황해비단고둥을 본 뜬 구명방주를 만들자는 제언을 했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도의, 김민석, 이휘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항상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갖는 버릇이 생겼다”며 “그동안 궁금해왔던 문제에 대해 연구하게 돼 좋았으며 다른 분야에도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연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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