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학중학교(교장 한수열)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인성교육주간을 정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인성교육 주간 운영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이를 두고 학생들은 행복한 학교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프로젝트인성교육 수업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칭찬카드쓰기운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6일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날로 운영됐다.
인성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포츠클럽운영에 동참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땀을 흘리며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중재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충북지회 사무처장의 학교폭력과 흡연예방교육 강연이 실행됐다.
이 처장은 강연을 통해 대구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유서를 읽어주며 학교폭력은 반듯이 없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피해학생의 유서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했다.
한수열 교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운영행사의 일부로 끝날것이 아니라 함께 몸을 부대끼며 서로 생각을 공유한다면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행복한 나날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모처럼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소리를 만들고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행복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