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지난 6일 제천시드림스타트센터 아동 가정에 주거안정 전세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아동은 조부모, 아버지, 여동생과 방 천장이 내려앉고 비가 새는 등 무너지기 직전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차상위 가정으로 주거 이전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이런 사실을 알고 제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아동들이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이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 5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이 가구를 추천해 이번에 주거지원금을 전달받게 됐다.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최명현 제천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 아동 가족에게 큰 희망을 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후원을 받은 가정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역경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위로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의 행복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많은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