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를 포함한 4개 기업으로부터 1만4000평 규모의 신척·산수산단용지에 약 1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 5~7일까지 3일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여해 다양한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에 따라 진천신척산단은 9월 현재 15개 업체와의 분양계약 체결로 17%(140,536㎡)의 분양율을 달성했으며 진천산수산단은 한국로지스풀을 포함해 3개사와의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군은 이전부터 관계 공무원들이 투자 관련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신척·산수산단의 조기 분양을 위한 투자유치활동에 공을 들였다.
또한 앞으로도 사업시행자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준공예정일까지 신척·산수 산단의 100%분양을 목표로 투자 유치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군은 두 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약 4조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1만7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신척·산수산단이 본격 가동되는 2014년 이후에는 진천의 모습이 현재와는 현저하게 달라질 것이다”며,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진천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한 기업 관계자는 “진천군은 필요한 고용인력 확보 및 산업 인프라 구축, 물류유통 측면에 있어 기업하기에 좋은 매력적인 지역이다”라고 말해 향후 투자 유치 활동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