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군민에게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셨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군민이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지진해일), 대설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1년 단위 보장성 보험이다.
태풍· 홍수·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시 현행 재난지원금의 경우 복구비의 30~35%에 불과하지만 풍수해보험의 경우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상하고,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전체보험료의 최대 86%까지 지원가능하며,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단체가입의 경우 주민부담보험료의 10% 할인혜택도 부여한다.
특히, 군은 후원단체와의 협약지원으로 보험제도 인식부족과 보험금 납부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택소유자가 보험을 일괄 가입 할 수 있도록 하여 생활안정과 이 제도의 조기정착에 힘쓰고 있다.
보험사업자는 소방방재청과 사업운영 약정을 체결한 4개 회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가 맡아서 운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건설교통과(730-3526), 읍·면 풍수해보험 담당자 및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