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내년부터 건강증진 포괄보조사업을 도입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포괄보조 방식은 기존의 13개 건강증진사업을 1개 통합해 추진함으로써 건강현황, 환경조건, 인구구조 등 지역별 특성과 조건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집행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건강증진사업은 중앙정부가 획일적으로 정한 사업별 편성 예산은 그대로 집행하는 방식이었다.하지만 내년부터 적용되는 포괄보조방식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보조금 사용 여부 결정이 가능해져 군민들에게 대한 통합적 관리와 시급한 사업에 대해 우선 지원이 가능해졌다.
군은 효율적이고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팀장, 담당자 등이 직원교육과 토론회를 개최해 건강증진사업 부문을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재정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포괄보조사업 계획을 수립했다.한편 군은 내년도 포괄보조사업으로 △영양 △비만 △금연 △치매 △아토피 △ 천식 △모자보건 △구강보건 △한의약건강증진 △심뇌혈관질환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