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친환경 고품질 으뜸도라지를 통한 새로운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생산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으뜸도라지는 3년 재배 후 출하 하는 재래종에 비해 1~2년만에도 출하할 수 있으며 생산량에 있어서도 2년 재배 후 수확 한 결과 10a당 재래종은 1221kg이나 으뜸백도라지는 44%가량 많은 1758kg이 생산되는 등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친환경 도라지 생산을 위해 우수종자 확보를 위한 시설비가림 시설 6개소(6,000㎡)설치, 망재배 이용 도라지 절화생산 1개소(1,000㎡), 도라지 가공공장 1개소(200㎡), 도라지 세척기 외 11종 가공장비 구입하는 등 안정적인 도라지 생산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도라지 브랜드개발 및 포장재 지원, 도라지 유효성분 분석 및 효능구분, 도라지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가공방향 등 도라지산업 육성 컨설팅 지원도 한다.
이에따라 올해 3ha의 으뜸도라지 재배에서 2013년에는 10ha까지 재배면적을 늘려 으뜸도라지를 통한 농가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며, 특히 생체로 판매되는 대부분의 도라지를 2차·3차산업으로 확대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로 경제효과를 이끌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으뜸도라지는 생육기간이 짧은 반면 생산량이 많아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종자 확보를 위한 으뜸도라지 시설채종포 운영으로 농가에 으뜸도라지 공급하는데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