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시군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진천군은 “2008년부터 5년 연속 최고의 행정능력을 갖춘 시군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 주관으로 지난해 실적기준인 모두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보건위생, 문화관광, 안전관리, 중점관리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일반행정과 보건위생 분야는 같은 분야 2위 시군과 비교해도 월등한 격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러한 평가 결과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대비 워크숍과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달라진 평가방식에도 최우수군의 지위를 지켜낸 것은 진천군 행정능력의 우수성에 대한 객관적인 재확인까지 마친 것으로 보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직원들의 자부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은 물론, 가장 앞서가는 선진행정을 펼치는 군으로 널리 인정받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2012년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군민과 함께 하고 싶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13년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평가 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군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을 배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진천군은 3억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진천군은 2008~2012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상사업비 15억3000만원을 진천미술관 건립, 아동보호구역 CCTV설치, 군립도서관, 서원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활용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