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난 태풍 ‘볼라벤’과 ‘텐빈’으로 농작물 및 재배시설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행렬 연일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정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법제처 이재원처장외 직원 40명과 옥천교육지원청 및 동이면새마을협의회 등 71명이 피해농가의 벼 세우기와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에 참여하였고,
7일에는 통계청 직원 40명이 벼 세우기 작업을 돕는 등 연일 태풍피해 복구 일손돕기 참여가 이어져 8일까지 8개 단체, 200여명 넘는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재하 군 친환경농축산과장은 “2번 연속되는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많은 단체에서 우리지역을 돕기 위해 달려와 주시여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일손 돕기 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태풍피해 응급 복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