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5일 홍성 상설시장 청소년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홍성상설시장번영회(회장 송기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지역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달라지고 있는 시장의 풍경과 정이 넘치는 장터 모습을 보여줘 시장에 대한 추억을 만들고 시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참가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그림 주제는 홍성상설시장 내의 건물, 상품, 인물 등 시장 내의 모든 것을 소재로 자유롭게 그리면 되며 대회 당일 오후 1시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시상은 대상(각 부문별 1명)에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최우수상(각 부문별 1명)에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우수상(각 부문별 2명)에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특별상(50명)에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며 참가 접수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에 걸쳐 홍성 상설시장 내 번영회 사무실에서 접수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특히 홍성상설시장 번영회에서는 오는 15일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반값 할인행사를 주최해 명절을 앞둔 고객들에게 재미와 실속을 함께 안겨줄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장 공동마케팅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히 다가가고자 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구노력이 가시화된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