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군정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4일 천우장에서 전직 민선 군수 및 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승우 군수를 비롯한 전직 민선 군수 2명과 군의회의장 7명, 현직 군의회의장 및 부의장, 군청 13개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상반기 간담회 시 건의사항 조치결과 설명과 현안사항 설명 및 토론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지난 10여 년 동안 방치됐으나 금년 예산군이 부지매입, 개발용역 추진 등이 진행되고 있는 구)산과대 부지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중점 토론할 계획이며 특히, 구)산과대 부지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추진계획 안에 군 청사 이전후보지의 위치 변경에 관한 사항도 포함돼 있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표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등 현안과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초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직 민선 군수·군의회의장 초청 간담회는 공직 선배들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식견을 수렴해 군정 발전의 가교 역할과 군정 홍보 및 모니터 요원화 할 계획으로 2010년부터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개최해 이번에 5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