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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가로수 길 사과따기 행사

충주시, 사과 2000kg 수확 어려운 이웃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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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9.12 18:49
  • 기자명 By. 김상민 기자

충주의 명물인 사과나무 가로수길에서 12일 사과따기 행사가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과따기 행사는 사과 수확기를 맞아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확한 사과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사과따기 행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중생종인 홍로와 홍옥 216주에 대해 사과따기를 진행해 2000kg의 사과를 수확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으로 전국을 순례중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및 충북 시군지회 순례단 80여명도 사과따기 현장을 찾아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확한 사과는 예년 수확량의 20~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잦은 강우로 인한 조기 낙엽과 최근 연이어 닥친 태풍으로 낙과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에 수확한 사과를 선별과정을 거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며 10월 말에는 만생종인 후지 품종 635주에 대해 사과따기 행사를 갖고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997년 중원대로(마이웨딩홀~건국대사거리) 1.6km 구간에 371주를 식재해 전국 최초로 사과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한 후 2006년까지 3개 구간 모두 4.9km에 851주가 식재해 충주사과를 전국에 알리고 있으며, 내년에는 칠금사거리에서 충주역과 금릉교 방향 1km에 새롭게 사과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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