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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이동학습관 운영 눈에 띄네!

적성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 20여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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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9.12 18:50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단양군 평발(평생학습이 발로 뛰는) 이동학습관이 지역 군부대와 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를 찾아가 군인들에게는 건강한 정신을,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고 있어 화제다.

군 평생학습담당에서는 단양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정신건강론」이란 주제의 평발 이동학습관을 운영한다.

병영생활 속에서 직면하게 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삶의 즐거움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일 3시간씩 총 8회로 진행됐으며 첫 수업은 지난 1일 있다.

또한 상반기부터 운영해온 영어회화반도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9월 2일 시작된 ‘한국문화 바로 알기’ 과정은 적성농공단지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문화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1일 2시간씩 총 15주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첫 수업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들의 반응이 좋다.

한국말로 이름 써보기로 시작해 자기 소개서 작성, 한국 노래 배우기, 한국의 역사와 문화배우기 등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흥미를 끌기 때문이다.

적성농공단지 8개 입주업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는 라인플러스, 태거산업, 다정테크 등 3개사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의 국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 온지 3년 이내로 아직 한국말이 서툰 사람들이다.

평생학습센터가 이같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 데는 단양군의회 이대윤의원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대윤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농공단지 협의회(회장 표달은)와 손잡고 프로그램 개설, 수강생 모집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군 평생학습담당은 학습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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