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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해외시장개척단 공동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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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6.27 19:2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와 충남·북 3개 시도가 오는 9월 북미지역에 시장개척단을 공동으로 파견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충남·충북 등 3개 시·도가 충청권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9월 북미 해외시장개척단을 공동 파견하고 지역내 벤처·중소기업 해외활동을 공동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오는 8월말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9월 10일부터 10일간 벤쿠버,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3개 시·도 시장개척단은 이를 계기로 행정파트너십을 강화해 참가업체를 위한 해외상담, 임차차량 공동사용, 수출관련 정보교환, 통상진흥 모색 등 원활한 협력을 통해 충청권 벤처.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능력배양과 함께 우수기술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북미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10월 참가 예정인 이스탄불, 아테네, 밀라노 등 유럽지역에 파견될 시장개척단 구성과 오는 2008년 파견 사업은 물론 국내외 박람회, 전시회 등에도 대전, 충남·북 공동 참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충청권 공동참여 방안을 마련하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벤처·중소기업들 간의 수출관련 업무 연찬과 각종 정보교환 등의 교류를 통해 충청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첫 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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