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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현씨 청결고추 아줌마, 최성규씨 미스터음성고추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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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9.13 19:06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 고추 아줌마와 미스터 고추 당선자들.

제17회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대소면 남미현씨(46)와 금왕읍 최성규씨(21)가 제4회 음성 청결고추 아줌마 및 제17회 미스터 음성 고추 선발대회에서 각각 청결고추아줌마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음성청결고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반재국)가 주최하고 음성로타리클럽(회장 유영욱) 주관으로 12일 음성종합운동장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청결고추 아줌마에 대소면 남미현씨가 햇사레 복숭아상에 원남면 김정희씨, 다올찬 수박에 금왕읍 허재희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미스터고추 선발대회에서는 금왕읍 최성규씨가 금상, 삼성면 권순욱씨가 은상, 음성읍 전광병씨가 동상을 차지했다.

개그맨 황기순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9개 읍면에서 고추아줌마 9명, 미스터 음성 고추 9명 등 총 18명이 참가해 음성 청결고추 홍보와, 고장의 명예를 위해 장기 자랑을 선보이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장기로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최신 유행가에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중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구윤, 금잔디 등 초청가수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북돋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자기 고장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즐거움을 함께했다.

대회를 주관한 유영욱 회장은 “음성청결고추의 홍보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가 군민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열릴 수 있었다”며 “행사 준비에 수고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오늘 고추 아줌마와 미스터 고추에 선정된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음성청결고추 홍보에 많은 도움 바란다”고 말했다.

남미현씨와 최성규씨는 “전국 제일의 음성청결고추 홍보사절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음성청결고추가 최고라는 것을 알리는데 온 힘을 쏟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대회는 음성청결고추아줌마 참가자격을 만40세 이상으로 변경하고, 미스터음성고추의 경우 현역 군인에 대해 참가 제한을 둬 원활한 농산물 홍보 활동에 중점을 두었으며, 인삼상, 사과상 등 참가자 전원에게 시상을 해 참가의욕을 고취시킨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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