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부터 이틀간 에이전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륙권을 연계한 '의료관광 건강투어버스'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전, 충남, 강원, 충북을 잇는 외국인 휴양형 의료관광으로 대전 선병원 국제검진센터, 대전대 한방병원 건강체험, 금산 인삼축제와 아토피마을, 강원도 치유의 숲, 제천의 한방생명과학관, 명의촌 등을 연계한 코스다.
이 코스는 내륙권발전 시범사업 추진위원회(대전,금산,제천,강원 지자체)가 당일, 1박2일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휴양형 의료관광을 개발한 코스로서, 지역의 언론사와 유치 에이전시들이 참여 체험 팸투어를 통해 외국인 투어시 불편한 점과 대체코스 등 효율적 방법을 고객입장에서 지적한다는 측면에서 행사의 의미가 있다.
이번 건강투어버스는 지난 8월부터 중국인 해외환자, 외국인유학생, 다문화가족대표단 등을 대상으로 세차례에 걸쳐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 “대전, 충남, 충북, 강원을 연계한 내륙권발전 휴양형 의료관광을 Wellness를 넘어 Eco-Healing으로 이어지는 미래의 의료관광으로 지속 발굴하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