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심각한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개인주택 내에 여유 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경우 들어가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그동안 서구는 주차장이 없는 개인주택에 14여 억원을 지원해 1,097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호응도가 높아 금년에도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 집 주차장을 신청하는 주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의 지급은 대문을 개조하거나 담장을 철거하는 등 설치 유형별로 1면당 최대 11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차등지원을 하고 있으며, 1면 이상 추가 조성 시에는 면당 6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주차장 설치규격은 2.5m×6m이며 내 집 주차장 설치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서구청 교통과(611-5963)로 신청을 하면 현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 받을 수 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