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업기술센터는 19일 오전 유성구 대정동 일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친환경 쌀 문화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친환경 쌀 품목 연구회(회장 신영만)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 및 대전시내 단체급식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쌀 문화체험 행사는 전통방식의 쌀 수확과 첨단 기계화 영농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낫과 홀태를 이용한 벼 수확체험, 최첨단 콤바인을 이용한 벼 수확장면을 동시에 연출한다. 또 인근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메뚜기와 우렁이 잡기 행사는 그동안 친환경 농법을 실천해온 결과 자연 생태계가 되살아난 농촌현장을 보여준다.
김종열 대전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기능성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증대에 맞춰 친환경 농법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법을 확대 보급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경영비와 인력절감을 위한 무논점파 시범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친환경 쌀농사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에게는 햅쌀 1.5㎏이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에서 직거래 판매행사도 열린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