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초등학교(교장 안창식)는 국립오페라단의 방문 공연에 선정돼 18일 규암초 강당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해 오페라 공연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역 특성상 문화 예술의 기회를 많이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끼던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맛볼 수 있었다.
공연에 관람한 규암초 유수경 학생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오페라의 뒷 이야기를 만끽하고 오페라 관람에 따른 간단한 에티켓 등을 함께 배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국립 오페라단의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은 학생들의 감수성과 음악적 상상력을 키우고 자발적으로 오페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