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에는 범시민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인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의 저자 김도연 초청강연회를 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관 및 작품세계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폐기잡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양잡지 나눔행사가 열린다. 참가하는 시민 모두에게 선착순으로 5권까지 잡지를 무료로 배부한다.
아울러 27일 저녁 7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우수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상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