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7일부터 천변고속화도로의 모든 차로에서 신형 한꿈이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차로에 신형 카드단말기가 설치되어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현금과 구형 한꿈이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해 이용자로부터 불만이 제기돼왔으나 금번 결제시스템 개선으로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형 한꿈이카드를 신형 한꿈이카드로 교체하는 행사는 이달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천변고속화도로 한밭영업소에서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다.
양승표 시 건설도로과장은 “결제시스템 개선으로 도로 이용자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 운영사인 DRECL과 금융기관 등의 협의가 완료되는 11월 20일 이후쯤 후불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