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뮤지컬·연극 할인 프로모션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대학로의 연출가 서재형(42)·극작가 한아름(35)씨 부부의 창작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은 29일부터 10월1일까지 공연에 한해 티켓값을 50% 깎아준다.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 안동 종갓집 이씨 두 형제의 해프닝을 담은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추석 연휴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에 볼 수 있다.
○…스물아홉살 딸을 둔 부부의 집에 70세 노신사가 자신이 딸의 남자친구라면서 불쑥 찾아온 뒤에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코믹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28일부터 10월1일까지 공연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준다.
○…국내 뮤지컬시장의 흥행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트 뮤지컬 ‘위키드’는 4인 가족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1812~1870)의 동명 작품이 원작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29일 공연에 한해 30%를 깎아준다.
○…스페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의 소설 ‘돈키호테’가 바탕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도 연휴기간 3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1975년 미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 보브 포스(1927~1987)의 뮤지컬 ‘시카고’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좌석 등급에 따라 최대 30%를 깎아준다.
○…친구와의 실제 인도 여행기를 연극으로 만든 ‘인디아 블로그’는 추석연휴 동안 전석 1만5000에 제공한다.
○…백화점 란제리 매장에서 만난 중년여성 4명이 속옷을 두고 승강이를 벌이다 서로 고민을 나누면서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뮤지컬 ‘메노포즈’는 엄마 4인 이상이 동반 관람할 경우 25%를 깎아준다.
○…올해 연기 50년을 맞은 탤런트 강부자(71)가 주연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29~30일 40%를 할인해 준다.
○…안영미(29) 강유미(29) 정경미(32) 김경아(31) 등 개그우먼이 총출동하는 코믹컬 ‘드립걸즈’는 29일 3시와 6시, 30일 6시, 10월1일 8시 공연을 전석 3만원에 제공한다.
○…연극 ‘웨딩스캔들’은 한가위 이벤트를 열고 25일부터 10월3일까지 전석 50%를 할인한다.
○…연극 ‘사이코패스-푸른 수염 이야기’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반값에 볼 수 있다.
○…국립극단 삼국유사 프로젝트 두번째 연극 ‘꽃이다’는 소녀소녀티켓을 출시하고 19세 이하 관객에게 티켓을 1만원에 제공한다.
○…지난해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손꼽힌 ‘셜록홈즈’는 추석 연휴 동안 3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다루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25일부터 10월3일까지 4인 식구권을 50% 가격에 판매한다.
○…로맨틱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더블데이트 족을 위한 ‘한가위 반값할인’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가톨릭 무료 병원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반값 할인을 해준다.
○…코미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30일까지 에누리 할인으로 평일·일요일 오후 6시 공연 1만9000원, 주말 2만1000원에 선보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