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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주택1만2천여 가구 공급

대전시, 전체물량 60% 소형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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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9.25 19:1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지역에 연말까지 1만2000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25일 올해 주택공급물량을 중심으로 한 가을철 주택시장을 점검하면서 전반적인 주택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이미 입주가 예정돼 있던 주택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1만2000여호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공급(입주) 물량은 아파트가 4832호, 도시형생활주택이 2000호, 다가구주택이 5500호로, 전체 물량의 약 60%에 달하는 7500여호는 소형주택인 다가구주택과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급물량과 시장 상황,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결과 하반기 매매시장은 도안신도시와 세종시 입주에 따른 기존주택 매도물량 증가와 부동산 경기침체, 매수심리 위축이 맞물려 하향 안정세를, 전세시장은 세종시 영향과 월세 선호(전세물량 감소) 현상으로 중소형은 강보합세, 기타주택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유성구의 중소형 주택 전세물량 부족현상에 대해는 세종시 이주공무원 영향도 있겠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소형아파트 선호현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1, 2인 가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다가구주택과 도시형생활주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청약을 마감한 LH 시행, 노은 3지구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으며, 10월 중 같은 지구에서 민간아파트 502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세종시와 인접한 유성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침체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서민주거복지 차원에서 주택시장의 안정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2020 대전광역시 주택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적정한 량(1만2000여호)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무주택 서민용 임대주택의 확충 등 다양한 주택정책을 꾸준히 펼쳐 2020년까지는 주거복지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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