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최근 재난·재해로 인한 농·수산물 피해와 다가오는 추석 명절로 물가가 크게 오름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26일 산성시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이준원 공주시장과 유연식 상인연합회장, 조춘자 (사)주부교실공주시지부장 등 50여명이 어깨띠를 두르고 함께 참여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산성시장과 주변상가를 돌아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에 편승한 추석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산성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불경기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용품을 구매 해줄 것과 지속적인 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14일부터 28일까지를 추석물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추석 명절까지 수시로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요금 인상 억제는 물론 매점매석, 부당인상 등 불법행위를 중점 점검하고, 사업자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