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중학교(교장 조한구)에서는 지난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검도관에서 제1회 직업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 능력을 신장하고 체계적 진로설계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대회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차에서는 전교생을 18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20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세 모둠을 선발하고 2차에서는 1차에서 선발된 세 모둠의 학생들의 개인전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3학년 이은솔 학생은 “이번 직업 골든벨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토록 많은 직업이 존재하는지 몰랐다. 어쩌면 나에게 맞는 직업이 지금 내가 모르는 직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진로를 고민할 때, 폭 넓은 가능성을 두고 생각해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한구 교장은 “TV나 신문 등의 언론에서 교사나 변호사, 의사 등의 직업에 대해서만 언급을 많이 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일단 많이 알아야 한다. 이번 대회로 인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해 다양하게 알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이낭진기자 I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