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황화초등학교(교장 조한근) 1~2학년 학생들은 최근 학교주변 황화천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황화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학교 주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내 손으로 학교 주변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것에서 보람을 느끼며 자연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자연 환경을 보호하는 봉사 활동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일임을 깨달았다. 봉사활동 후에는 조선후기 연무읍 고내리에 건립되어 논산시 향토유적 제 15호로 지정된 봉곡서원에 다녀왔다. 학생들은 조선 선비들이 공부하던 곳에서 선비들의 드높은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고장의 문화재에 대해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봉사활동과 지역문화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태도를 기르길 기대해본다.
논산/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