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서장 배병철)는 지난 25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부여사랑 자전거동호회(회장 김낙환) 회원 30명과 부여경찰 20명,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회적으로 여성·어린이 성폭력, 청소년 일탈 등 강력범죄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굿뜨래 폴리스 자전거 순찰대’발대식과 동시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여시내를 중심으로 합동 자전거 순찰을 실시했다.
‘굿뜨래 폴리스 자전거순찰대’는 주 3회 이상 우범지역 및 취약지를 대상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해 부여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동호회 회장 김낙환은 “최근 경찰이 범죄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노인 및 장애인 안전 등 치안복지를 위한 노력도 함께하면서 적은 인력과 예산, 장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미약하지만 경찰의 치안활동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바램 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지역사회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에 대한 인력과 예산지원 등 치안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느꼈다며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정치권 등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부여경찰 관계자는 “부여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동호회원들이 자발적 동참으로 만든 자전거순찰대 활동을 기대하며, 앞으로 치안안전을 위해 민·경 합동순찰 강화 등으로 지역주민의 범죄로부터 사회 불안요소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