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이)은 홍성 홍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12 교육감기 육상경기 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 청양교육지원청은 80M, 100M, 800M, 1500M 육상과 멀리뛰기, 높이뛰기 6개 종목에 관내 초등학생 9명, 중학생 3명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동영중 이희진(2년)이 여중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 각 1개를, 정산중 우헌식(3년)이 남중 멀리뛰기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희진 학생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여중 5종 경기에서, 우헌식 학생은 남중 허들 110M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획득해 2년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남양초 노경래(6년) 학생은 남초 높이뛰기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지난해 보다 향상된 성적을 기록했다.
교육감기 육상경기 대회는 초·중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육상인구를 확대해 충남 육상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내 초·중학교 육상꿈나무 500여명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인이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충남 육상이 전국 최고가 되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