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지난 27일 제32보병사단(소장 김완태)을 방문 제14·15호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충남지역의 농작물 시설과 추수를 앞둔 농작물들의 피해가 큰 부여, 공주지역 등 농촌 곳곳을 찾아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준 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완태 육군소장은 “우리지역에 계속되는 태풍피해로 농업인들이 큰 아품을 겪었고 힘들어 하는 농업인들을 볼 때 너무나 안쓰럽고 할말을 잃었다”며 “우리 군장병들은 군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통분담을 몸소 실천하는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나겠으며, 장병들을 찾아 격려해 준 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태풍피해 복구에 참여한 군인들은 32사단과 203특공여단·13공수여단·논산훈련소·2함대 23전대 장병 31000여명에 이른다.
한편 32사단을 방문한 임승한(충남농협 본부장)과 류병관(농협노조 충남본부장)은 장병들에게 농업인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