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던록밴드 ‘칵스’(THE KOXX)가 입대를 위해 활동을 중단한다.
8일 매니지먼트사 해피로봇에 따르면, 이현송(24) 숀(22) 신사론(24) 이수륜(24) 등 칵스 멤버 4명은 2013년 동반입대키로 했다.
12월2일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아트센터에서 단독콘서트 ‘더 드리머(THE DREAMER)’를 끝으로 2년간 활동을 중단한다.
칵스의 또 다른 멤버 박선빈(26)은 무릎수술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았다.
해피로봇은 “칵스가 영미권 진출과 안정된 월드투어를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로 결정한 만큼 이번 공연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칵스는 “우리는 3년여 기간 쉬지않고 달려만 왔다. 그간 지나온 길이 부끄럼 한점 없이 탄탄하고 멋졌다고 감히 생각한다”면서 “훗날 돌아와서 자리를 잡는 문제는 우리의 숙제겠지만 우리는 지금보다 더 멋져있을 것이고 아주 기가 막힌 음악을 들고 돌아올거라 자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입대날짜는 미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