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의 특성화고등학교 취업률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성화고 학생 취업현황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4월 기준으로 40.1%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는 42.5%의 취업률을 기록한 인천, 41.6%의 충남, 40.8%의 경남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네번째다.
또한 전국 평균 특성화고 취업률 38.6%보다 높은 수치다.
충북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특성화고 취업률 27.3%에서 올해 40.1%로 1년새 12.8%의 취업률 증가세를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수업혁신 및 내실화, 취업역량제고 선도학교 운영, 취업지도 전문인력 지원,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등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