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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7.08 18:2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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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공식을 갖은 현대모시공장은 한산면 구동리 69번지 일원부지 4,519m2,3,236m2 규모로 조성돼 방적기계 및 모시수매창고 등을 갖추고 모시방적사를 생산하게 된다.
총 사업비 32억 원이 투입, (주)한산모시테크놀로지(대표 양선희)가 25억 원을 부담하고 서천군이(주)제일모직에서 5000추 규모의 방적기계 구입비 7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본격 가동 시 1일 0,95톤, 연간 240여 톤의 모시방적사가 생산될 전망이다.
특히 모시방적사는 건식 소모방적 방식으로 여름철 고급 셔츠 등에 사용될 정도인 40수 이상 얇게 생산되며, 이미 시제품으로 개발한 바 있는 모시내의, 모시양말, 스포츠웨어 등의 원료로 쓰이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나소열 군수는 “이로써 한산모시옷의 현대 산업화를 위해 군이 역점 추진해왔던 한산모시 산업화 클러스터 사업이 상당한 진척을 이루게 됐다”고 평하고 “현대모시공장이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고 향후 기계모시옷 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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