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항암성분이 풍부한 서산6쪽마늘(사진)의 대외경쟁력 확보와 수급안정을 위해 서산시가 발벗고 나섰다.
시는 사업비 2억 8000만원을 투입 2400여 농가에 6쪽마늘 재배에 필요한 유기질비료와 마늘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약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양유기물 함량 증가로 지력을 증진하고 예방위주의 집중방제를 통해 양질의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농가는 서산6쪽마늘(한지형) 재배농가로서 농가당 지원한도는 10000㎡ 미만이며 기준단가는 비료가 90만원, 악제가 40만원 이내다.
유기질비료와 병해충 방제 약제는 농가들이 재배방법, 토양성질 등을 감안해 사용이 편리한 종류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농협과 일반 약제상을 통해 공급 받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서산6쪽마늘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연구와 품질개선, 특화품목 육성 지원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8월에 6쪽마늘 순도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업비 2억 6000만원을 투입 관내 633농가와 수매계약을 체결하고 주아수매를 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산6쪽마늘은 1차 농산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됐고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