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쥬라기박물관 대표 임태영(사진)씨는 관내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 아동들에게 매월 105만원을 후원키로 약속했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임대표는 저축한 금액이 두배로 불어나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 35명에게 월 3만원씩, 연간 총 12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아동, 시설보호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도 매월 3만원이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통장이다.
이에 임대표가 정기적으로 월 105만원을 후원하면 아동들에게는 후원액의 2배인 210만원이 저축되며 추후 아동들이 성장해 학자금 및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에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임태영 대표는 “정부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저소득 아이들에게 작지만 새로운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