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6∼17일 기술원 농업인행사장에서 ‘제4회 충남농업축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함께하는 3농혁신 살기좋은 농촌’을 주제로 농업인 학습단체와 도시 소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인 단체별 활동경연 및 평가, 상호 정보교환 등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축하공연과 우수농업인 시상, 농업인회관 현판 제막식 등 기념행사와 ▲각 단체별 경연 및 성과보고 ▲향토음식 경연 ▲생활원예 콘테스트 ▲사과 수확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과 지역식품 순환체계 구축, 살기좋은 희망 마을, 지역리더 양성, 도·농교류 등 3농혁신 성과 전시 ▲농업기술 및 강소농 추진 성과 ▲귀농귀촌 상담 ▲농업농촌 사진전 등도 열린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과 가공품, 모바일 쇼핑몰 가상스토어, 농작업 편이장비, 소형 농기계,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성과 전시 등은 참가 농업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학생 4-H 전통문화경진, 농촌지도자 3농혁신 실천 우수사례 발표, 생활개선회 농작업 패션쇼, 농촌어르신 건강체조, 경연품목농업인연구회 농산물 유통 심포지엄, 향수어린 농업·농촌 현장이 담긴 사진전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충남 농업이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 주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복기자 conq-iee@hanmu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