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2012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경관을 보존하고 도시생태계를 유지, 관리, 복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에 따라 모범적인 조경사업을 전개하는 공공 및 민간단체를 격려하고 성공사례를 홍보함으로써 녹색성장이라는 21세기 조경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방행정의 역할을 조명하고 조경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수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공원녹지, 생태조경, 농촌경관조성, 문화관광, 조경정책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실적을 펴가해 이뤄졌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실사로 평가한 결과, (사)한국조경학회 및 관계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도시숲조성, 학교공원화사업, 여가녹지조성, 옥상녹화, 행복어린이공원조성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 녹색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자연환경의 기본적 속성을 잘 이해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환경 조성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고 쾌적한 명품 서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녹지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