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서해안유류사고지원특별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명성철(사진·보령, 선진) 의원을 부위원장에 맹정호(서산, 민주)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명 위원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각종 피해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대책이 실효를 거두며, 종합적으로 보완될 수 있도록 향후 추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 주민의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과 피해지역 어업인 아픔 치유사업, 123만 자원봉사자의 봉사정신 계승을 위한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사업, 피해지역 주민들의 장기적 건강 관리대책,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출연 관련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 부위원장은 “지지부진한 보상 및 배상에 대해 피해지역 6개 시군과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피해지역 주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재기하는데 도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기자 conq-l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