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농심을 함양하도록 힘쓰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학교4-H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현장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밥로스의 유화 그리기’를 통해 쉽고 빠르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 유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줬다.
또한 오후에는 남일면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다혜 양(오창고 3년)은 “과제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10월의 농촌 풍경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회원들이 농촌 풍경 그리기를 하면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의 섭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4-H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