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던 녹색성장교육을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지도 자료가 도내 초·중학교에 제작·배포됐다.
충북도교육청과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는 학교 녹색성장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체험하고 느끼는 실천중심의 초·중등용 지도 자료를 개발했다.
초등용 지도자료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환경, 경제, 사회 3가지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로 ‘고마운 전기에너지’, ‘녹색직업·녹색미래’등 24가지의 학생 스스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주제로 구성해 현 실태와 해결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학습지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중등용 지도자료 ‘지구를 위한 우리의 특별한 환경프로젝트’는 모둠을 구성해 스스로 주제를 구성하고 직접 보고서 및 발표문을 제작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지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녹색성장교육 지도교육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주변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