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초등학교는 전교생 가을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부여땅 자연미술학교에서 이루어진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는 다양한 미술활동 및 노작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의 기회가 되도록 운영됐다.
‘세상의 주인은 나!’라는 구호와 함께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하루가 시작됐다. 유치원과 저학년에서는 형광색불빛아래 종이 구겨 던지기, 찢기 등의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가 하면 나무카메라 만들기 활동에서 색색이 고운 나만의 카메라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잔디밭 위에서 뛰고 뒹굴며 밧줄놀이에 푹 빠지기도 했다.
3~6학년 학생들은 자연을 관찰하고 나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나뭇잎을 섬세하게 표현하는데 집중하는가 하면 나무책꽂이를 만들며 다양한 목공기구를 활용해 보기도 했다. 공부와 컴퓨터 휴대전화로 인해 즐겁게 노는 방법을 잊었던 우리 학생들에게 정말 잘 노는 방법,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방법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