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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문제, 배구協 편협한 규정 탓”

새누리당, 해외 이적문제 관련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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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0.21 20: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새누리당은 21일 배구스타 김연경 선수의 해외 이적 문제와 관련, “대한배구협회의 편협한 규정해석과 기업의 이기주의로 촉망 받는 젊은 선수의 꿈이 좌절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최근 배구스타 김연경 선수의 해외 이적 문제와 관련해 대한배구협회와 흥국생명, 그리고 김 선수 사이에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김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의 신분으로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원했으나, 대한배구협회가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한 합의서를 국제배구연맹에 보내는 바람에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모든 시즌을 반드시 국내에서 뛰도록 하는 국내 규정에 따라 FA가 될 수 없다는 게 대한배구협회 주장이나 국제적 기준에 따르면 김 선수는 충분히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선수는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우리나라가 4위에 오르기까지 김 선수의 역할이 컸다.

이 대변인은 “출중한 선수가 국내규정 때문에 국제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없다면 그 규정이 과연 합리적인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대한배구협회와 흥국생명은 국민적 기대를 받고 있는 김 선수의 문제를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해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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