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 급 학교 내(內)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15개교 고3 재학생과 전공과 학생 중 일자리를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급식실 보조, 도서실 사서보조, 행정실 업무보조, 특별실 관리 보조 등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있도록 해당 학생들의 장애유형, 적성 능력 등을 고려해 맞춤형 직무개발과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한 학교에는 인건비, 고용 장려금 등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사후 적응 관리를 위해 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로·직업교육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지도하는 등 장애학생의 고용안정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급 학교 내 채용 시 장애학생을 적극 채용하도록 하고, 채용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취업한 학생들의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장애학생의 자립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